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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론의 육부에 있어서 6번째 부는 심포를 말한다. 심포는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으로 서양의학에서는 해부를 했을 때 실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심포는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이 가진 기질이나 의식작용과 관련이 많다고 보고 있다. 심포는 심은 심장의 심과 같이 마음이라는 뜻이고 포는 겉을 둘러싼 막을 뜻한다. 심포의 기능은 심장과 관련이 깊고 작용도 비슷하다. 심장을 보호 하고 도와주는 하나의 장이지만 오장육부라고 할 때는 심포는 제외된다. 심포는 심장의 기능을 도와 혈액 순환과 정신 활동을 조절한다. 특히 감정, 기쁨과 관련이 있고, 지나친 감정 변화로 인한 심장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삼초와 짝을 이루는 육부이다. 삼초는 몸 전체의 기운 순환과 수분 대사를 담당하는데, 심포와 함께 모의 에너지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심포가 약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불안, 우울감, 혈액순환 장애, 손발차거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심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명상, 한약치료, 침술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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