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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Interpreter (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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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preter (통역사)

The Interpreter 2005년도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Nicole Kidman, Sean Penn Catherine Keener가 출현하는 작품이다.  다큐멘타리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인 동시에 실제로 UN General Assembly Room  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아---UN 사무실이 저렇게 생겼고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를 할때 통역관들이 저렇게 통역 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그 장면을 설정해 놓았다.  혹자에 의하면 실제로 UN 안에서 찍었다고 한다.

 실비아 부르메 (Silvia Broome - Nocole Kidman) 는 뉴욕에 있는 UN 본부에서 통역일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에 있는 마타보 (Republic of Matobo) 에서 성장해서 Ku (마타보 국가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 언어를 사용할 줄 안다. 물론 이 언어 외에도 6-7개국을 더 할 줄 안다. 그런던 어느날 우연히 암살 음모를 였듣게 되는데.... UN에서 멋있게 통역하는 실비아.
UN
Matobo 공화국 대통령 즈와니 (Dr. Zuwanie) 의 부정 부패를 기소 할려는 시점에 즈와니가 UN 을 방문해서 자신의 기소를 피할려고 하는 음모를 가지고 있는데, 실비아가 이를 밝힌다.

실비아는 자신을 보호하던 UN 미국 보호 경찰인 샨펜에게 (Sean Penn) 자신의 고향인 Africa 로 간다면서 아프리카로 가지 않고 Zuwanie 의 음모를 밝히는데

1)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통역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느꼈다.  너무 늦은 나이에 미국에 왔고 또 영어 발음을 교정 하기도 너무 늦어서 영어 공부를 하는데 늘 게을리 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통역관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 한지를 알게 되었다.  두 나라의 언어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활.  여기에 나오는 니콜 키드먼의 역활이 너무 부러웠다.

2)   애정물도 아니고 또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지만 다큐멘터리도 아닌 이 영화.  나는 UN 회의장과 통역사들이 어떻게 통역 하는지를 보고 너무나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  어렸을때부터 다른 나라에서 성장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언어는 글자와 글자,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만을 통역 하는게 아니다.  Context 안에서 그 언어가 어떻게 사용 되어지는지를 정확히 알아야만이 부드럽고 원뜻에 가깝게 통역 되어 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통역을 하기란 무척 어렵다.  어렸을때부터 target country 에서 살면서 교육 받지 않는 이상 ^^^ 무척 어려운 일이다.

3)   이 영화 속에서 가장 감명 깊은 장면은 여자 주인공이 아프리카 퉁소 (?)를 불면서 그녀의 불안감을 달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악기가 우리 나라 퉁소 같이 생겼는데 너무나도 애절한 음을 내고 있어서 긴장감을 더해 줄뿐 아니라 그녀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내용이 약간 정치적 음모를 담고 있는것 같았지만, 그래도 중고등학생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꿈을 한번 키워 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UN 에서 통역하고 있는 니코키드먼